거제청년센터 이룸

거제지역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향한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거제시는 지난 6일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에서 2020년 거제청년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거제청년 아카데미는 청년중심의 맞춤형 문화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됐다. 청년문화기획가 과정, 다각적인 접근 인재양성과정이 2기수씩 100명 운영된다. 각 과정별 프로그램은 12회 차, 총 35시간으로 수강기간은 12월까지다.

제1기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입학식은 강의계획 안내와 청년 수강생의 아카데미 학습마인드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뒀다. 이어 드림인공존 김대식 대표의 ‘문화컨텐츠가 뭐지? 주목받는 기획하기’를, 오간지프로덕션 오상익 대표의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주제 강연이 계속됐다.

앞으로 10주간의 수강기간 동안 그룹별 분반과정, 현장학습, 전문가 컨설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석한 변광용 시장은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시간을 내 무언가를 배우려는 마인드야말로 청년 그 자체의 모습인것 같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거제 청년문화를 꽃피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http://www.gnnews.co.kr)